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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경찰, 12년전 헤어진 아들 찾아줘 |
| 작성자 | | <당진서> 경무과 | 등록일 | | 12-10-16 11:11 | 조회수 | | 18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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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아들 애타게 찾던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에게 도움의 손길- -베트남결혼이주여성 경찰 도움으로 12년 만에 아들 만나- 충남 당진경찰서(서장 송정애)는, 베트남결혼이주여성 A씨(41세, 괌 거주)와 12년 만에 헤어진 아들 B군(15세)이 서로 상봉할 수 있도록 주선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년 전 가정불화로 남편과 헤어진 후 한국을 떠나 괌에 거주하고 있던 A씨는 아들이 보고 싶어 한국을 방문하였지만, 과거 살던 집의 연락처와 주소가 모두 변경되어 혼자 힘으로 찾을 수가 없게 되자, 당진외국인도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외국인도움센터의 협조요청을 받은 당진경찰서 외사반은, A씨가 기억하던 아들 B군의 이름을 토대로 당진 관내에 있는 전 중학교에 이름이 같은 학생 수색하였고 마침내 찾아내었다. 그리고, B군의 아버지에게 자초지정을 설명하였고, 만남을 주선하여 10. 12일 당진경찰서에서 12년 만에 극적인 모자 상봉이 이루어졌다. 그토록 그리던 아들을 품에 안은 A씨는 “아들이 너무 보고 싶어 무작정 한국에 왔는데, 경찰관의 도움으로 그리워했던 아들을 만나게 해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지켜보던 조효익 외사관은 “모자의 상봉이 이뤄져서 정말 다행이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 계획을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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