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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전하는 파출소를 아시나요? |
| 작성자 | | <당진서> 경무과 | 등록일 | | 12-10-10 14:14 | 조회수 | | 18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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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 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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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만 파출소장, 남몰래 지적장애인 도와- -남몰래 지적장애인 돕고, 독거노인에게 일일이 안부전화까지- 당진경찰서 석문파출소에서 남몰래 한 선행이 뒤늦게 밝혀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당진서 석문파출소장인 박종만 경감은 평소 장애인․노인층 등 사회적 약자 층에 대한 관심이 많아, 파출소 관내 장애인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여 고충을 듣던 중 생활고로 고생하고 있는 김모(36세, 여)씨 가정을 알게 됐다. 김씨는 몇 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두 아이(10살, 8살)와 함께 힘들게 생활하고 있으며, 지적장애인으로 취직이 어렵고 기초생활수급자로도 지정되지 않아 생활비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박 경감은 김씨와의 면담과정에서 “세 식구가 밥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즉시 마을이장․면사무소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김씨의 사연을 알리고 사실관계까지 증명하는 등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 받게 하여 월 7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 또, 지난 추석 전 위로 방문차 들렸을 당시 고향이 멀어 내려갈 차비가 없어 못 간다는 소리를 듣고 직접 사비를 들여 고향에 다녀 올 수 있도록 하는 등 선행을 하였다. 박 경감은 남몰래 선행을 하던 중, 한 직원이 경찰서 내부 게시판 “칭찬콘서트” 코너에 이 사실 게재해 알려지게 되었다. 또, 석문파출소는 65세 이상 노인층과 독거노인의 안전을 위해 매일 20명씩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보이스 피싱과 노인상대 물품사기예방과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딱딱하고 단속하는 파출소에서 도와주고 살펴보는 파출소로 변화하고 있다. 한편, 박종만 파출소장은 “이전 근엄하고 강압적인 경찰의 시대는 지났다”며, “경찰이 조금만 세밀히 살펴보면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아직도 많이 있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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