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주경찰에서는 경찰서장이 전의경들과 함께 왕릉으로 출동을 했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경찰서에 배치된 112 타격대 전의경들에게 월1회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임은 

일선 기동부대가 휴무일과 부대별 특박 실시 및 체육대회 등으로 업무와 휴무가 분명하나

그렇지 못한 112타격대 전의경들의 상설부대에 대한 상대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체육대회 및 영화관람 등 영외활동으로 동료간 상호소통 및 자체사고 요인 제거를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이번 왕릉으로의 출동 사건은, 

평소 전의경 휴무일을 좀더 보람되고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고민하던 이시준 경찰서장이

전의경들이 근무하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찰서장과의 소통으로 자체사고 요인을 사전 제거하여 복무 만족도 향상과 사기를 진작하고, 군복무 시절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계획한 문화탐방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한편, 이번 문화탐방에 참여한 최동혁(22세,상경)은 공주가 고향이지만 공주지역의 대표적 유적지인 공산성, 무령왕릉에 대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몰랐던 부분까지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는 등 참여한 전의경 모두가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부모님처럼 편하게 대해 주시는 서장님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서장과 전의경의 문화탐방은 매 분기 계속될 것이라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