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외국인 이동 도움센터」는 각종 범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외국인이 잘 알지 못하는 법률을 알기 쉽게 설명 해 주고,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평소 근무, 학교생활 등으로 인해 경찰서에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에게 외사경찰이 주말을 이용, 직접 방문 안내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천안동남서경찰서에서는 외국인들이 지갑에 휴대하여, 필요할 때 활용․숙지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휴대용 법률카드>를 외국인들에게 배부하고, 법률상담과 함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이날 참석한 외국인들은“날씨도 추운데 경찰관이 우리를 위해 직접 상담도 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어 매우 감사하다”,“전면에는 외국환거래법, 주민등록법, 도로교통법 등 주요 법률이, 후면에는 112 등 주요 관공서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는, 지갑에 쏙 들어가는 <법률카드>를 받고 한국경찰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동남경찰서는 2012. 3. 27 ~ 29, 3일간 단국대, 백석대, 한기대 등 6개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총 992명 : 중국 825, 필리핀 34, 몽골 10, 기타 123명)을 대상으로“외국인범죄예방교실”을 실시, 체류외국인들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