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김택준)는 7. 11. 읍내동에 있는 풀잎문화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상대 4대악 근절 및 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범죄예방 교육은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한 곳에 모아 실시하지 않고, 그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서 실시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었으며, 각종 범죄 피해를 입기 쉬운 북한이탈주민에게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사례와 대처요령을 설명하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당진시 북한이탈주민 동호회 ‘하나회’ 회장 김순영(41세, 여)은 “경찰관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직접 방문해서 교육하며 우리를 챙기는 모습을 보면, 경찰과 탈북민이라는 보호하고 보호받는 차원을 떠나 가족같은 따뜻함까지 전달받을 수 있어 같은 탈북민 입장에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 관련,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상대 범죄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한국 사회 조기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