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위득량)은 오는 4월 13일 실시 예정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1일 10시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에서 경찰서장을 비롯 각 과장 및 수사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위득량 경찰서장은 ‘선거사범을 단속하는 경찰관이 중립적 자세를 유지하고 사소한 불법행위라도 초기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깨끗하고 평온한 분위기에서 총선이 치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현재 편성 운영중인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인원을 15명으로 증원, 편성해 주요 선거사범(금품·향응제공, 허위사실 유포·후보자 비방, 공무원의 선거개입, 사조직을 이용한 불법선거운동, 당원매수 등 경선 관련 불법행위)을 처리하는 한편,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운영으로 24시간 신고접수 및 수사체제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찰에서는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 절대 비밀을 보장하고 신고보상금도 지급하고 있으므로 선거법 위반 발견시 경찰관서에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