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는 지난 15일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방범시설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선우 당진경찰서장, 왕현정 당진복지재단 이사장, 비츠로셀(주) 김길중 경영본부장, 한전KPS(주) 당진사업처 이현진 총무실장, SI테크(주) 주우명 대표가 참석했다.

방범 물품 전달식은 당진경찰서의 ‘범죄 취약계층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의 목적으로 추진된다.

참여기업은 각 500만원씩 총 1500만원 상당의 방범시설 물품을 당진복지재단에 지정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당진경찰서는 기업에서 기부된 방범시설 물품과 당진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시민 기부금 300만원을 합해 총 1800만원 상당의 방범 물품을 범죄 취약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 복지단체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태양광 CCTV, 스마트 초인종, 도어락, 방범 방충망을 범죄 취약가정에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SI테크의 지정 기부로 시작된 사업은 올해 한전KPS(주) 당진사업처, 비츠로셀이 추가로 참여하며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사업으로 거듭났다.

당진경찰서는 범죄 취약가정에 방범시설 물품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지역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우 경찰서장은 “코로나로 기업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범죄 취약계층을 위해 기꺼이 방범시설 물품을 기증해 준 비츠로셀(주), 한전KPS(주) 당진사업처, SI테크, 당진복지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당진경찰서는 범죄 취약계층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