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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속한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 |
| 작성자 | | <청양서> 경무 | 등록일 | | 18-03-20 10:10 | 조회수 | | 2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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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 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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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언론보도 대전일보 등 8건 보도
http://www.dailycc.net/news/articleView.html?idxno=417274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305545#url 3월 15일 23시 경 청양경찰서 상황실에 당일 저녁 회식을 하고 귀가하던 친구 한 명이 사라졌다는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전화가 들어왔다. 친구들 네 명이 회식을 하고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청양군 비봉면에 있는 신원리 도로 부근에서 만취한 친구 김00(남, 24세)가 갑자기 차에서 내려 어디론가 달려 나간 것을 약 한 시간가량 찾아 헤매다가 결국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청양경찰서 비봉파출소 소속의 이완형 경위와 전용기 경사로 특히 이완형 경위는 형사생활을 포함 27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이었다. 이완형 경위는 당시 김씨가 만취하여 몸을 전혀 가누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비가 오고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고 있어 발견이 더 이상 지체될 경우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곧바로 주변을 수색하였으나 심야시간으로 불빛이 없고 수색 반경이 넓어 두 명의 경찰관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순간 인근 산기슭에서 개가 짖는 소리가 듣게 된 이완형 경위는 오랜 경찰생활 경험을 통해 얻은 촉감을 발휘하여 소리가 들려온 방향을 집중 수색하였고, 약30분간의 고군분투 끝에 산기슭에서 김씨가 빗물에 젖고 추위에 떨며 웅크려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김씨가 건강에 별다른 지장이 없는 것을 확인한 경찰관은 순찰차를 이용하여 무사히 귀가시켰고, 김씨를 비롯한 일행은 역시 경찰관은 다르다며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 이완형 경위는 당시 다급했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김씨가 무사해서 다행이다.”라며 털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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