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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경찰서, 작전명: 맹독성 복어를 찾아라 |
| 작성자 | | <부여서> 경무과 | 등록일 | | 18-06-27 10:10 | 조회수 | | 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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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 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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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대처로 인명피해 막아
□ 부여경찰서는 지난 25일 부여읍 소재 5일장에서 생선장수 A씨(52세,남)가 복어를 곰치로 잘못 알고 판매하여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건을 현명한 대처로 막았다. 25일 오후 13시경 5일장에서 생선장수 A씨가 생선 3마리를 판매하였는데 이 중 1마리가 맹독성 복어인 것이 뒤늦게 확인되어 구매자를 찾아달라며 급히 112신고를 한 것이었다.한편, 부여경찰은 A씨가 구매자로 지목한 인물을 대상으로 CCTV 판독과 주변 탐문 및 마을방송을 수차례하여 청양에 거주하는 B씨(69세,남)를 특정하였으나 B씨는 생선을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수사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재수사를 시작한 형사팀 이종길 경사는 A씨가 구매자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4만원을 받은 것만 기억을 하여 5만원을 내고 1만원을 거스름돈으로 받아간 사람을 CCTV로 분석하여 C씨(75세,남)를 구매자로 특정하였다. 부여경찰은 특정된 구매자의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마을이장을 탐문하여 세도면에 거주하는 C씨를 찾아낼 수 있었다. C씨는 처음에 자신이 구입한 것은 곰치라고 하였으나 부여경찰이 전문가에게 재차 확인한 결과 맹독성 복어로 확인되어 복어를 회수 조치하였다. 생선장수 A씨는 군산수산업협동조합에서 잡어를 낙찰받아 판매하던 중 불명의 남자 D씨가 좌판에 놓인 복어를 보고 “복어를 장에서 판매 해도 되냐”는 물음에 경매중개인에게 해당 어류를 사진 찍어 전송해 복어 여부를 확인하게 되었고 이에 112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잘못 판매한 복어 때문에 큰일이 날 뻔 했는데 경찰관 덕분에 무사히 회수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여경찰 관계자는 “밤늦은 시간에도 전 직원이 일치단결하여 신속 정확히 구매자를 특정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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