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서장 한달우)는 대입 수능시험이 끝나자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와 유흥가 주변, 공원 등 시내 일원에서 청소년 육성회(회장 오병영),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유병권), 생활지도교사 등 100여명과 같이 청소년의 탈선과 비행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한달우 서장은 그동안 대입 수능시험 부담감으로 긴장했던 학생들이 시험이 끝난 해방감에서 자칫 격한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표출함으로써 각종 범죄에 노출되고 탈선이 우려되는 만큼 유관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선도, 보호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모 학생부장은 경찰과 유관단체가 공동으로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에 학교는 물론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 매우 좋았다면서 모처럼 교사로서의 긍지를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11.1부터 12.12까지 학교폭력 집중단속기간으로 선정하고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병행하여 폭력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아 건전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