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서장 한달우)는
지난 30일(일) 오전 06:40경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일대 야산 산소 옆에서 추위에 떨며 웅크리고 있는 치매할머니(백○○,80세,여)를 구조하였다. 

이날 할머니는 04:20경 고북면에 소재한 집에서 잠을 자고 있는 도중 무작정 밖으로 나간 것을 같이 거주하는 딸이 해미파출소로 신고를 하여 해미파출소 경사 이덕구등 8명이 즉시 주거진 반경 4km이내 창고 ·비닐하우스·수로·야산등 약 3시간동안 수색 하던 중 주거지에서 50m떨어진 야산에서 웅크리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한 것이다.

발견 후 즉시 서산의료원으로 후송 조치하여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편이라고 가족들은 전했다. 또한 경찰관들이 자신의 가족처럼 발 빠르고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쳐 더 이상 큰 위험해 쳐하지 않았다며 거듭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