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총경 한달우)는 최근 장애인 특수시설이나 학교등 사각지대에서 사회적 약자이고 보호대상인 장애인에 대한 성 폭행 등 범죄행위가 “도가니”라는 영화를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어

   다시는 이러한 불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11. 29. 오후 2시부터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특수학급 아동, 청소년 60여명과 지도교사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PPT와 동영상 등 알찬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1시간가량 범죄 예방과 교통안전 교실을 운영하였다.

   난생 처음 경찰서를 방문한 아이들은 동영상과 PPT위주의 시청각 교육에 흥미를 느끼며 강사와 같이 호응하면서 매우 즐거운 자세로 교육에 임하였고 경찰장비가 마냥 신기한 듯 만져보고 질문도 하고 순찰차, 싸이카 타보기 등 경찰 체험 기회도 가졌다.

   한편 경찰과 교육청간 학생 봉사활동 업무 협약에 따라 교육을 이수한 중·고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하기로 하여 학생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였다.

   아이들을 인솔한 특수학교 교사들은 아이들이 오늘처럼 강연에 집중하는 경우가 드물다면서 사랑의 교실 운영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경찰의 역할에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서산경찰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이자 보호해야할 장애아동, 청소년 범죄예방과 보호에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