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총경 한달우)는
21일 17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 한달우서장, 각 과장, 지·파출소장, 본서 전직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엽총을 난사 3명의 사상자를 야기하고 도주하는 범인을 검거한 조용문 순경의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조 순경은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직후 신속한 현장출동과 현장판단으로 실탄이 발사되는 상황에서도 끈질긴 검거의지로 사건발생 50분만에 범인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려 그 공적을 인정받아 순경에서 경장으로 1계급 특진하는 영광을 얻었다.

정용선 충남청장은 특별승진 임명장을 수여하고 계급장을 가족과 함께 부착해 주면서 조경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승진자와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갓 돌이 지난 조경장의 아들을 안아주는 자상함을 보여 주었다.

총기살인사건 조기 해결에 서산서가 한달우 서장을 중심으로 형사팀이 혼연일체가 되어 범인을 검거하고자 하는 의지와 그 과정이 돋보였다며 염동조 경사, 김언석 경사, 박완균 경장에게는 표창장을 주고, 
당시 범인이 타고 도주하는 차량과 상황을 신속하게 신고해 준 민간인에게도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주고 노고를 치하하였다.

정 청장은 강력사건에 대하여 위축없이 평소 시스템을 만들고 준비된 훈련을 통해 수사의 정도를 걷는 서산경찰이 자랑스럽다며 한 서장을 중심으로 노인안전보호, 학교폭력 예방 등 하는 일마다 잘하고 다른 경찰서에서 하지 않는 일을 선도적으로 모범을 보여주어 고맙다고 말하고, 앞으로 서산경찰의 발전과 더욱 세심한 수행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