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9. 20:10경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에 선산이 있는데 남편이 술을 마시고 수면제를 가지고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 되었습니다.

천안동남경찰서 수신성남파출소 경사 최일섭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선산을 수색하였으나 자살기도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뒤 늦게 현장에 도착한 부인과 함께 선산 주변을 더욱 세심하게 수색을 하였습니다.

가족과 경찰의 간절한 마음 덕분이었을까요, 선산 주변 컨테이너박스에서 수면제를 먹으려던 남편을 발견하여 설득, 자살을 포기하도록 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습니다.

부인은 경찰관이 정말 열심히 노력을 하여 남편을 살릴 수 있었다며 급하게 나오느라 돈이 3만원 밖에 없는데 음료수라도 사 드시라며 건네는 것을 정중히 거절하여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깨끗한 경찰 이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최일섭 경사는 경찰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숙스러워합니다.

당신이 있어 경찰의 미래는 더 밝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