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서장 호욱진)에서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맞춰 3.15일부터 지역 주민과 가까이 소통하며 주민눈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치안센터(치안수요가 적은 시초·기산·종천·문산·마산·화양 등 6개면에 설치·운용중)에 경감급 치안센터장으로 격상 배치하고, 도보순찰이나 오토바이 등을 활용해서 가까이서 지역주민의 치안 관련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지역치안활동을 추진 중이다(THE 든든한 치안센터 만들기)

  구체적인 업무를 살펴보면 우선 그동안 원활하지 않았던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창구를 구축하기 위해 마을 이장단, 마을 단체장 협의회 등 지역주민과의 온․오프라인 창구를 구성하고, 매일 마을 구석구석을 도보 순찰 등을 하면서 교통안전 시설과 범죄예방 시설이 취약한 곳을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마을에 계신 치매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3. 15.부터 4월 말까지 추진했던 내용을 보면 6개면의 치안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온라인 소통방을 24개 설치하였으며, 지역 이장단 회의 등 각종 회의에 참여하여 소통을 강화하였고, 매일 각 자연부락 구석구석을 순찰하면서 어린이 및 어르신 교통안전활동 43건, 범죄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47건 등을 현장에서 추진하였다. 

  특히 온․오프라인 소통방이나 마을에서 주민들과 만나서 치안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한 결과, 범죄예방 CCTV와 가로등 설치 등 12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13건, 치매 어르신 배회감지기 배부 요청 6건 등 총 46건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후 서천군청과 함께 방범․교통시설물 등 4건을 개선하고 21건을 개선 중이며, 서천군 보건소와 협업하여 명의 어르신께 치매 어르신 배회감지기 4개를 지급해드리고 2개는 지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완료되었거나 추진 중인 사항은 중간중간에 지역 주민분들께 알려드려서 궁금한 사항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이 현장에 조기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치안 인프라 구축 등 주민 친화적 경찰활동을 전개한 경찰관에 대해서는 매월 ‘으뜸 치안센터장’으로 선정하여 포상하는 등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송봉현 치안센터장을 이달의 ‘으뜸치안센터장’으로 선정하여 5. 10. 포상 실시)

  호욱진 서천경찰서장은 “그동안 지구대·파출소가 멀어 치안서비스에 소외되었다고 느끼는 주민들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치안센터장들이 한발 더 뛰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여 지역치안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일상 업무화하여 서천군 주민 한분 한분이 모두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