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경찰서(서장 홍덕기)는,
   7일부터 이륜차를 운행하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과감히 ‘구두경고’로 현장 계도하고, 이후 경찰관이 방문하여 교통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는 ‘노인 운행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지역 위주로 운행이 많은 이륜차는 노인들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써 그 특성상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으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단순히 계도에만 그쳐 ‘위반해도 괜찮다’는 안일한 의식이 팽배해지는 분위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경미한 교통법규를 위반한 이륜차 운전자 중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현장계도하고 이때 연락처 등을 파악, 사후관리 자료로 활용하고 일정기간 위반자가 가장 많은 마을을 선정하여 주민뿐만 아니라 해당 위반자를 참석토록 하여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안전의식을 제고하여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달 후 마을을 재방문하여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실버벨‘을 실시, 노인들의 안전의식 확립 여부를 재점검할 뿐만 아니라 서천군 사회복지과와 협조하여 노인안전용품(야광모자, 야광조끼, 손전등 등 )을 구입 배포하여 교육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홍덕기 서장은 이번 ‘이륜차 노인 운전자 현장계도 후 교통안전교육’등 단계별 관리와 점검을 통해 이륜차를 운행하는 노인에 대한 범칙금 부과시 발생하는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면서도 단속과 동일한 위반행위 억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