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경찰서(서장 장권영)는, 
   26일 최근 경찰서 형사를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근래에 발생한 경찰서 형사 사칭 수법은 다른 지역에서는 발생한 사례가 있으나 서천에서는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앞으로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장항과 서면 등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농협직원이라고 사칭하는 사람이 전화하여 ‘누군가 피해자 명의로 돈을 찾으러 왔다가 자세히 물어보니 도망갔다, 농협에서 신고를 했으니 끊고 기다리면 경찰서에서 전화가 올 것이다’라고 하였다. 
   잠시 후 서천경찰서 형사를 사칭하는 사람이 전화하여 ‘그 사람을 잡으려면 돈을 이체시켜야 한다’고 농협으로 유인, 300만원과 600만원을 각각 가로채 갔다.
   서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려면 경찰, 검찰, 우체국 등을 사칭하는 사람이 개인정보를 알려 달라고 한다거나, 세금, 보험료 등을 환급해 준다며 현금지급기로 유인하여 안전한 계좌로 송금하라는 전화는 100%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명심하고,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급한 상황이라도 침착하게 대응하고 의심이 있는 전화에 대해서는 112로 신고하여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