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경찰서(서장 장권영)는

 ○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주차된 1톤 화물차량에서 수표 800만원을 절취한 선○○(남, 26세)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피의자 선○○ 등 3명은 친구 사이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5월 19일 광주광역시에서 승용차를 이용 서천에 도착, 절취할 대상을 물색하였고, 같은날 새벽 4시경 서천군 서면 소재 피해자 강○○(남, 57세) 집 옆 공터에 주차해 놓은 1톤 트럭 조수석 문을 도구를 이용하여 열고, 수납장에 있던 수표 800만원(500만원권 1매, 10만원권 30매)을 절취한 협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피해자의 도난당한 수표를 소지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광주 광영시 소재 모텔에 은신중인 피의자들을 검거하였다. 

   한편 서천경찰서는 검거된 피의자들의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행락철을 맞아 유흥비 및 휴가비를 마련하기 위한 절도사건이 자주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되니, 차량내에 현금등을 절대 보관하지 않고, 문단속등을 철저히 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