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경찰서(서장 장권영)는
 ○ 지난 한해 대출을 빙자한 사기 피해사건이 총 28건 발생에, 피해금액은 1억8천여만원에 달했다고 밝히고, 미신고 건수까지 합하면 피해자 및 피해금액은 더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2013년 대출사기 총 28건 중 발생시기는 연중 고르게 분포하였고
    

 ○ 피해자는 남성이 23명(82.1%), 여성이 5명(17.9%)이었으며, 연령대는 20대 3명(10.7%), 30대 7명(25.0%), 40대 9명(32.2%), 50대가 9명(32.1%) 으로 나타났다.

 ○ 피해금액은 1백만원초과 3백만원이하가 7명(25.0%) , 3백만원초과 5백만원이하가 7명(25.0%) 5백만원초과 1천만원이하가 5명(17.9%)으로 분석되었고, 최고금액은 3천8백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 사기수법으로는 00캐피탈, 00론, 00상담사로 위장하여 무작위로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피해자를 유인한 후 급전이 필요한 피해자에게 대출을 해주겠다고 상담을 하는 것처럼 하면서 각종 명목으로 수수료를 보내도록 하여 그 수수료를 가로채는 수법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사기범들은 피해자들이 수수료가 많다면서 의심하는 눈치라도 보이면, “대출실행 후 모두 환급해 줄 것” 이라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13년 12월에는 1000만원을 대출해 주겠다는 제의에 연체기록 삭제비용으로 364만원, 이런 저런 이유로 추가로 돈을 더 입금해야 대출이 된다며 10회에 걸쳐 970만원, 도합 1.334만원의 수수료를 송금했다가 고스란히 떼인 경우도 있었다.

 ○ 경찰은 급전이 필요해 대출을 진행할 경우에는 대출모집인의 이름이나 등록번호를 확인하며, 금융감독원(연락처 1332)의 서민금융 119서비스(http://s119fss.or.kr)에서 금융회사/등록대부업체 조회를 통해 정상 등록 대부업체 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대출업무를 진행토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