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한일)는  2015. 5. 30. 23:43경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소재 ○○노래방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피해자 한○○(51세, 남, 조선족)과 말다툼을 하고 피해자를 살해할 목적으로 인근 편의점에서 과도를 구입 후 피해자의 복부 부위를 2회 찌른 노○○(42세, 남, 조선족)를 검거하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에 있다. 

 불상자가 칼에 배를 찔려 쓰러져 있다는 112신고 접수 후 현장 출동하여 주변 편의점에서 현금을 인출하던 피의자를 현행범 체포하고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였다. 

 피의자는 2015. 5. 30. 20:00경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소재 식당에서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동료들 및 그 동료 중 한명의 친형인 피해자 등 4명과 함게 술을 마시고, 2차로 노래방에서 놀다 나오던 중 피해자가 아무 이유 없이 피의자에게 갑자기 욕설을 하여 같이 욕설을 하자 피해자가 피의자의 뺨을 때려 홧김에 근처 편의점에서 과도를 구입하여 복부를 2회 찌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조사과정에서 피의자는 “평소에도 화가 나면 분노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진술하였다. 

 한편 피해자는 현재 천안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