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한일)에서는  경기 서남부권에서 토막살인사건이 발생하는 등 국민적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천안 북부권 산업단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5. 1. ~ 31. 한 달간 기동순찰대 순찰차량을 집중투입하여 특별방범활동을 실시, 범죄예방순찰은 물론 형사범 4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달 24일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의 한 술집 앞에서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는 길 가던 행인을 폭행한 중국동포 조모씨 등 2명을 검거하는 등 특별방범활동을 통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사범 3건,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37건 등을 입건하였다.    

 금번 특별방범활동은 외국인 범죄 우려지역에 기동순찰대 등 경찰관은 물론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이 참여해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고 치안인력을 집중배치 함으로써 주취소란 및 폭행시비 등 무질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으며, 

 천안시 성환읍에 거주하는 50대 남모씨는 최근 외국인 관련 범죄가 연일 언론에 비춰져 불안했었는데 성환지역에 순찰차도 많이 보이고, 지역 자율방범대원들도 왕성하게 활동해줘서 안심이 된다고 말하였다. 

 이한일 서북경찰서장은 “지난 한 달간의 특별방범활동에서 나타난 성과 및 문제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역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정적인 치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