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한일)은 도로환경, 교통사고 발생현황, 교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천안시 서북구 주요 간선도로인 번영로, 천안대로 등 2개구간에 대해 차량운행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하향 조정되는 구간은 번영로 종합운동장사거리~공단사거리~업성삼거리(5.5Km)구간과 천안대로(국도1호선) 천안공대~직산사거리~성환 문예회관사거리(7Km)구간으로 각각 80Km→ 70Km, 80Km→ 60Km로 하향 조정 된다.

 현재 속도제한 교통안전표지판은 설치 중으로 6월 초순경 설치 완료 되는 시점부터 하향조정 된 속도가 적용되나, 하향조정 구간 내 설치되어 있는 무인단속카메라에 의한 과속단속은 약1개월간 유예기간을 거친 후 7월 1일부터 하향 조정된 속도를 적용하여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금번 최고속도제한 하향조정으로 과속에 의한 대형 교통사고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