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명의 시민경찰 배출, 협력치안 파트너로 활동 기대 -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한일)에서는 20일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이한일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이남술 시민경찰위원장 등 임원 및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시민경찰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제10기 시민경찰학교는 천안시민, 백석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등 총 50명을 선발하여 4월 27일부터 4주간 경찰서에서 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와 활동내용을 교육받았으며 지구대 등 현장 체험도 실시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수료생을 비롯한 시민경찰위원회 74명의 회원들이 112허위신고 근절 및 관공서 소란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위원에 위촉되어 시민들을 상대로 허위·장난 신고의 위험성에 대하여 홍보하게 된다. 

 이한일 천안서북경찰서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의 치안 활동에 있어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협력치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고, 시민경찰이 그러한 활동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천안시의 안정된 치안확보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10기 시민경찰학교 학생장을 맡은 정모씨(49세)는 ‘평소 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었는데 교육을 통해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준법의식을 더욱 공고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경찰학교 수료생들은 앞으로 경찰과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우범지역 합동순찰,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사회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협력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