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는,
노인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종 노인안전을 추진하는 한편, 위험에 처한 치매노인들을 잇따라 신속하게 구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 18. 00:30경 순찰근무 중이던 성환파출소 김선환, 박재현 경관은 천안 서북구 성환읍 1번국도 갓길에서 보따리를 손에 든 채 길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는 치매노인 권○○(女. 85세. 인천 부평구 거주)을 발견하였다. 두 경관은 아들 집에 간다는 말만 반복하고 주소지는 기억하지 못하는 권씨 할머니를 파출소로 모시고가 간식과 차를 제공하며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주머니에 있던 수첩을 건네받아 인천에 사는 딸의 연락처 확인 성환읍 율금리에 거주하는 작은 아들의 소재를 파악하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또한, 어제 2. 20. 12:00경 성환파출소 이인환, 원서연 경관은 천안시 서북구 인근 읍․면사무소 4개소를 확인한 끝에 가족을 찾아 안전하게 귀가조치 하여 추운날씨에 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례를 예방한 바 있다.
 
  같은 날 15:20경에도 성환읍 모 자동차 정비업소 앞에서 안질환으로 시력을 잃은 유○○(男.85세. 성환읍 거주)노인이 길을 잃고 노상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전산조회를 통하여 신속하게 주거지를 파악 순찰차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귀가조치 시키는 등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