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는,
   2012.5. 2 ~ 5. 25.까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빌 등 약20개소에서 천안지역 고교생 15명과 장물업자가 공모 전국 찜질방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 80대 시가 8,000만원 및 차량털이 5회 250만원 상당을 절취하고, 장물인 스마트폰 150대 1억5천만원 상당을 매입한 장물업자 및 습득한 스마트폰을 매매한 피의자등 30명을 검거 하였다.

   천안지역 고교생 방○○(16세)등 15명은 서울, 수원, 대전, 청주등 찜질방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을 절취 하였고,
   택시기사 최○○(48세)등 14명은 습득한 스마트폰을 주인을 찾아주지 않고 장물업자에게 매매하여 횡령하였고,
   장물업자 박○○(26세)는 절취 및 습득한 스마트폰을 장물인 정을 알면서도 기종에 따라 3만원 ~ 25만원에 매입하였다.

   장물업자 박○○은 천안지역 고등학생들이나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절취하거나 습득한 스마트폰을 매입하여 다시 해외로 불법수출하는 자들에게 매매하려고 ‘중고스마트폰 매입, 분실폰,습득폰 등등 전원만 켜지만 삽니다’라는 명함형 인쇄물을 천안 터미널 주변, 두정동 먹자골목 등 천안지역 번화가에 배포하였다.
   최근 천안·아산 고교생들 사이에 스마트폰으로 돈을 벌어 유흥비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자,
   돈을 벌기 위해 천안.아산 지역 고교생들이 천안, 서울 등 찜질방 및 학교내 교실,운동장 등에서 스마트폰을 절취 장물업자에게 매매하였고,
   또한, 스마트폰을 습득한 택시기사, 고교생들도 스마트폰을 장물업자에게 매매 하였다.

   천안서북경찰서에서는 장물업자와 통화한 상대자들 상대로 절취·습득한 스마트폰을 매매한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계속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