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서북서(서장 이종욱)는,
    1990년 9월경 잃어버렸던 실종아동 김OO(당시 11세, 현재 33세)과 아버지 김OO(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거주, 60세)이 22년 만에 극적으로 재회했다고 밝혔다.
    천안서북서 실종수사팀 이강용 팀장 및 팀원들은 당시 11세이던 김ㅇㅇ가 아무런 이유 없이 집을 나간 이후 현재까지 귀가치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확인 위해 아버지의 동의를 얻어 유전자를 국과수에 감정의뢰  하였다.
    감정결과 친자관계로 추정되는 장애인이 강원도 철원의 장애요양원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발견, 실종아동상대 아버지 이름 및 실종 당시 주소지 등을 확인 해보니 집 주소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하는 등 22년전 발생한 실종아동인 사실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하였다. 
    실종아동을 보호해 온 장애인요양원 한 관계자는 “오랜만에 가족을 만난만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