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학생 대상으로 4주간 다양한 범죄예방교육 실시 예정-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한일)는 4월 2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시민경찰위원회 임원 및 신입 교육생 54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시민경찰학교는 경찰업무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경찰과 지역사회 관계 개선을 위해 2001년 첫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9기 334명의 시민경찰이 배출되었으며, 수료 후 범죄예방을 위한 우범지역 합동순찰,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독거노인 주거지 및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협력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민경찰학교는 전국 경찰관서 최초로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장래 경찰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체험과 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한일 천안서북경찰서장은 “시민경찰학교 운영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학생들과 함께 지역치안에 대해 고민하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경찰에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협력치안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