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한일)에서는 천안 성환읍·입장면 등 북부권 지역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까지 1개월간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

 천안 북부권은 산업단지 밀집지역으로 다수 외국인 근로자가 유입되어 치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최근 경기 남부지역(수원, 시화호)에서 강력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천안 북부지역에도 유사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천안서북경찰서는 기동순찰대․경찰관기동대․지역경찰․형사․외사요원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북부권에 집중배치하는 한편, 외국인 밀집지역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범죄예방활동과 외국인 범죄 특별 검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천안 북부권에 다목적 기동순찰대 순찰차 3대를 집중 배치하고, 경찰관 기동대 36명을 지역경찰관서에 고정 배치하여 지역경찰 치안 인력을 대폭 증원하였고, 외국인 범죄 다발지역에는 지역경찰·형사·외사경찰 등 치안인력을 집중배치 함으로써 주취소란 및 폭행시비 등 무질서 행위와 주민 불안 위해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로 하였다. 

 또한, 야간 취약시간대 자율방범대 등 유관단체와 합동순찰을 통해 가시적인 위력순찰을 실시하고, 주민들 대상으로 안부를 물으며 접촉을 확대하여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범죄취약요소 파악 및 범죄예방교육 등을 통해 주민 체감치안을 높여 나가기로 하였으며, 가정폭력 고위험 재발우려가정은 가정폭력전담 경찰관과 수사팀이 합동 방문하여 가정폭력이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이한일 서북경찰서장은 “충남 북부권 특별치안대책을 통해 가시적인 범죄예방활동과   외국인 범죄 특별 검거활동을 추진하여 천안 全 지역의 안정적인 치안을 확보하여 경기 남부지역 강력사건 발생에 따른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