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노인 안전을 위해 발로 뛰는 논산경찰


추운 겨울 홀로 생활하는 시골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찰관들이 다양한 활동과 선행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논산경찰서(서장 김화순) 연무지구대에 근무하는 김창석 경관이다. 지난 10일 오전에 순찰도중 딸의 집에서 나와 길을 잃고 공용주차장에 홀로앉아 추위에 떨고 있는 치매노인 진 모씨(86세, 남)를 발견하고 주변 탐문하여 애타게 찾고 있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논산지구대 김영일 경관은 9일 대전에 거주하는 최 모씨로부터 지병이 있는 누나 최 모씨(64세 여)가 1주일 전부터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안절부절하며 확인해 달라는 전화를 받고 집으로 찾아갔으나, 몇일전 뇌졸증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이웃주민으로 부터 확인하고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연무지구대 이국희 경관은 시내버스에 가장 소중한 지갑을 놓고 내렸다는 정 모씨(72세, 여)의 신고를 받고 정류장에 버스를 찾아 지갑을 발견하고 주인에게 돌려주고  

상월파출소 주재옥 경관은 4일 홀로 거주하는 있는 김 모씨(78세, 남)가 대전으로 안질로 수술을 예약하였으나 눈이 많이 내려 병원에 갈 엄두를 못내고 있다며 도와 달라는 전화를 받고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에 수송했다 
김화순 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범죄와 사고 예방은 물론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따뜻한 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논산서 전 직원은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편안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