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섭 ·이종혁 경관 자살기도자 구조”


  ◦ 논산경찰서(서장 김화순)는 가정문제로 괴로워하며 수면제를 다량 복용하고 신음중이던 40대 여성을 
신속하고 면밀한 수 색 끝에 구조해 귀감이 되고 있다.

  ◦ 지난 8.(수) 01:00경, 10년간 사실혼 관계에 있던 남편이 다른 여성과 2년전 혼인 신고를 한 사실에 충격을 받아 한차례 자살시도 한 적이 있는 정○○(49세, 여, 주부)가 다시 한번 “남편에게 죽음으로 복수를 하겠다”며 친구에게 전화를 한 후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원섭, 이종혁 경관은 자살기도자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샅샅이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두 경관은 산자락과 좁은 길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색했고, 결국 1시간만에 논산시 가야곡면 산노리에서 수면제를 다량 복용하고 의식을 잃은 채 차량 안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잠겨있는 차량의 문을 권총을 이용하여 깨 구조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생명을 살렸다

  ◦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이원섭경관은 “신고를 받고 장소가 특정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으나 오늘처럼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은 논산지구대 전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덕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