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 지난 15일 교동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눈 속을 달려와 어려운 사람을 위해 써달라며 돼지저금통을 몰래 두고 간 오경민, 오누리 형제에게 감사장과 함께 형제의 선행에 감명받아 금학지구대로 보내온 게임기 2대를 전달하였다.

 ○ 천사형제의 기부가 알려지면서 금학지구대에는 어린이가 경찰관 아저씨 고생한다며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와 컵라면 1개를 놓고 가기도 하고, 손난로를 두고 가는 등 어느 때보다 따듯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 경찰서장은
    어린 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너무 대단하고 어른들도 본받을 일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형제의 선한 행동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천사형제의 착한 마음에 힘입어 어려운 시민을 가장 가깝게 보살펴야 하는 경찰관으로써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더욱 세심한 업무처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