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파출소 임재성 경사, 번개탄 자살기도자 구조
-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 기도한 귀중한 주민 생명 살려 - 

 공주경찰서(서장 김호철) 반포파출소 임재성 경사가 차량안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한 귀중한 생명을 살려 화제다.

 지난 28일 18:13경 반포면 공암리 도로변에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바로 현장에 출동한 반포파출소 임재성 경사는 차량안에 연기가 가득 차 내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고 인기척이 없어 직감적으로 번개탄을 피웠다는 판단하였다.                

 당시 운전석에는 김모(남, 47세)가 쓰러져 있었으며 조수석 바닥에는 불에 타고 있는 번개탄이 있어 바로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끌어낸 후 119구급차로 병원에 후송,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임재성 경사는 “자칫하면 자살기도자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는데 늦기 전에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재성 경사는 작년 3월경에도 시외버스 내에 놓고 내린 90세 어르신의 2,000만원이 들어있던 통장 및 증권을 찾아주는 등 치안 서비스 제공의 공주경찰의 표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