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사랑 나눔 위문행사

  공주경찰서(서장 김호철)에서는, 2014. 1. 20(월). 11:40 공주시 옥룡동 소재 경성정육점 식당에서 정보보안과장, 보안협력위원(위원장 등 10명), 북한이탈주민 32명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사랑 나눔 위문행사를 가졌다.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자칫 소외되기 쉬운 우리지역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위문품 (각각 25,000원 상당) 전달 및 애로사항 청취와 오찬 등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정충희 보안협력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공주경찰에 감사드린다”며 북한이탈주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공감대가 형성되는 맞춤형 지원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인철 정보보안과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열심히 생활 하려는 자립 의지가 중요하다며, 당당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역할을 충실이 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자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안○○ (77세)는 “설을 맞아 남한에 가족이 한명도 없어 무척 외로웠는데 경찰관과 보안협력위원 분들이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 선물도 주고 따뜻한 말씀으로 위로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제가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