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인
    조언수(趙彦秀), 조선 중기 문신

2. 추천 배경
    함경도 관찰사 시절 효자 및 행실이 훌륭한 자들을 찾아내어 조정에 치계하여 포상하였고, 아랫 사람들을 은혜와 신의로써 무마하여 그들의 환심을 얻었다. 
40년간 벼슬살이를 했지만, 물려받은  집 한 칸을 겨우 지켰고, 집을 짓거나 밭은 조금이라도 사들인 적이 없으며, 옛집도 수리하지 않았다. 죽은 뒤에는 상을 치를 돈이 없어 부의로 겨우 염습하였을 정도로 청백하였다. 

3. 교훈
    자신에 대한 봉양은 매우 겸소하였고, 권세와 명리에 대해서는 달가워하지 않았으며, 남에게 어깨를 으쓱거리며 아첨하여 웃는 사람을 경계하는 등 청렴결백한 삶을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