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소외된 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고자 9월 3일부터 5일까지 여성보호계와 여성자율방범대(이하‘온맘다해 봉사단’)가 합동으로 재가지적장애여성을 방문하여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성폭력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온맘다해 봉사단’이란? ‘온’은 전부 또는 따뜻한, ‘맘’은 마음 또는 엄마의 이중적 의미로 따뜻한 엄마같은 마음으로 진심으로 돌본다는 의미로, 동남경찰서 여성보호계와 여성자율방범대원 등 총 22명으로 구성하여 활동 중이다.

   이번 방문 가정은 중증 장애로 형편이 어려운 지적장애여성 8가정으로, 지난 6월 여성자율방범대원과 1대1 결연을 맺은 후 수시로 방문하여 생활상담,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등·하교 지원 등 돌봄 활동을 해 오던 가정이다.

   9월 3일에는 지적장애아이와 그 모친이 주로 생활하는 신부동 소재‘열린문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범죄예방교육 실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지적장애아이 박○○의 모친은 “어린 장애여자아이를 돌보고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보다는 마음의 피폐함이 크고 항상 범죄에 노출될까봐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고,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주니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안동남경찰서 여성보호계는 앞으로도 4대 사회악 근절은 물론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