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는,  

○ 농촌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하여 사건・사고 및 범죄 발생 등 취약지역의 위치를 정확하게 안내해 주는 경찰「112 신고번호판」을 천안시청과 협업을 통해 관내 성남면・수신면에 81개소를 지난 8.30 시범설치 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찰과 소방서의 긴급 출동・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한 천안시청 도시계획과 새주소팀장 정종호, 새주소팀 장철순씨에게 각각 충남지방경찰청장(청장 박상용), 동남경찰서장의 감사장 등을 수여하였다.

○“경찰 안전구역”은 농촌지역이 농지, 임야로 형성되어 있어 시골노인 및 외지인 등이 범죄 및 안전사고를 당하였을때 본인의 위치를 특정하지 못하여 경찰 신속대응에 곤란한 점에 착안, 도로명주소를 활용하여 경찰 112 및 소방서 119신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동남경찰서는 경찰 안전구역 구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성남면 25개리 수신면 18개리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로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이장단 회의를 통해 ① 주민과 학생이 주・야간 빈번하게 다니는 곳이나 주위에 건물이나 표식이 없는 곳 ② 밤 10시 이후 학생들이 귀가하는 통행로로 민가로부터 외떨어져 있거나 특히, 위험 취약 예상지역 ③ 경찰 112 순찰차가 매일 순찰을 필요로 하는 곳 등 총 81개 지점에 대한 지점별 현지조사를 완료하고 지난 8.30까지 도로명주소가 표기된 경찰 신고번호판(경찰 안전구역) 설치를 마무리 하였다.

○ 경찰 안전구역(신고번호판)이 설치된 81개 지점에 대하여 경찰과 소방서에서는 해당 지점을 각 기관 시스템 내에 POI(관심지점)으로 등록・별도관리 운영하고, 천안시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에 위치정보(DB)를 탑재 완료 하여 각종 범죄 예방효과와 함께 사건・사고시 신속 출동・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 천안 동남경찰서에서는 경찰 안전구역 긴급출동 서비스 구축을 위해 천안시청 도시계획과, 충남종합방재센터, 천안동남소방서와 기관 간 긴밀한 정부 3.0 협업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서비스 시행 후 주민반응, 사건・사고 예방효과와 더불어 각 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해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112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보다 신속하게 긴급 출동・구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향후 천안시 전체로 경찰 안전구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