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는, 

 ○농촌지역이 광활한 논・밭・야산 등으로 형성되어 주민 및 외지인 등이 범죄 발생장소를 특정치 못해 신고하기 곤란한 점을 착안하여 지자체 도로명주소인 기초번호를 이용한 농촌지역 신고체계의 패러다임을 전환, 기초번호를 경찰 112 신고번호로 활용하여 농촌 주민의 안전확보 및 체감치안에 앞장설 계획이다.

 ○ 수신성남 파출소에서는,
  - 지난 4. 21(월) 수신면, 성남면 43명의 이장회의를 통해 ① 주민들과 학생들이 주․야간 빈번하게 다니는 곳이나 주위에 건물이나 표식이 없는 곳 ② 밤 10시 이후 학생들이 귀가하는 통행로로 민가로부터 외떨어져 있거나 특히 위험취약 예상지역 ③ 경찰 순찰차가 매일 순찰을 필요로 하는 곳 등 마을 단위 別 지리적 ․ 환경적 취약개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약 120개소의 범죄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천안시청 도시계획과 협의를 통해‘기초번호’를 경찰 112 신고번호로 전환하여 활용하는 계획과 일반․ 특별예산 2천여만원을 제작비용으로 지원받는 협의를 마쳤다.

  - 112신고 번호판은 돌출형(양면), 평판형(단면), 벽면형(단면), 지주형 등 4개 모델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알루미늄 재질 판(가로 30㎝×세로 45㎝)에 어두운 밤 적은양의 불빛에도 잘 보이도록 고휘도반사지를 사용하였고, 광고전단지 등으로부터 훼손방지를 위한 전면 특수코팅 등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였고 설치 높이를 2m로 제한하여 누구나 안정적 시야를 확보할 계획이다.

 ○ 이러한 주민 안전지역은, 
  - 천안시청과 협업을 통한 데이터 공유와 112신고 안내판 제작이라는 민간기업 범죄 예방산업 활성화로 창조경제에도 부합하는 사례이다.
    또한, 파출소에서는 주민이 지정한 안전구역에 대하여 112 의무순찰 보증제(1일 1회 2번)를 실시하여 주민 신뢰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6. 17(화) 15:00경 마을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12신고 번호판을 3개소에 부착 후 단계적 시뮬레이션 점검(신고⇒접수⇒지령⇒순찰차 출동)할 계획이다.

 ○홍덕기 천안동남경찰서장은, 
   “112신고 번호판 1차 시설물(71개소) 설치 시범 운영 및 확대 검토를 통해 신속한 출동으로 농민들의 눈높이 치안에 더욱 노력하여 안전한 천안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