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동남경찰서장 (총경 홍덕기)은,

 ○ 2014년 8월 2일 천안동남경찰서 실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하금철 형사 핸드폰으로 한통의 문자가 도착하였습니다. “형사님 고맙습니다. 형사님 덕분에 희망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그립던 어머니를 찾아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며 살겠습니다.” 라는 내용으로,

 ○ 소년은 가정형평상 생후 6개월 되던 해 헤어졌던 꿈에 그려보는 어머니를 꼭 찾아 달라는 편지한통을 천안동남서에 보냈습니다. 

 ○ 이를 접수받은 실종팀 하금철 형사는 가정형편상 어려운 여건에도 공부를 잘하여 00고등학교에서 모범 우등생으로 생활하고 있는 소년의 꿈을 도와주기로 마음먹고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마침내 전북 00에서 거주하는 어머니를 찾아주어 서로가 그렇게 꿈에 그리던 모자를 16년 만에 상봉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 항상 말없이 묵묵히 자기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형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아주는 소년이 있어 오늘은 더욱더 힘이 나고 마음이 흐믓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