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10일, 11일 이틀간 당진시 합덕읍 공립 특수학교(꿈나래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9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 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사전지문등록제도는 안전드림 홈페이지나 앱 또는 인근 경찰관서에 방문해 등록 가능한 서비스다. 18세 미만의 아동, 지적·자폐성 정신장애인 및 치매 환자의 실종을 대비해 사진과 지문, 인적사항 등을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이다.

특히, 장애인은 보호자가 모르는 사이 집 밖을 나가 실종되는 일이 다수 발생하는데 이때 사전에 지문과 사진 등을 등록한 경우 신속하게 보호자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한편 당진경찰서에서는 사전지문등록 활성화를 위해 5월3일부터 6월6일까지 안전드림 어플을 통해 사전지문등록을 한 보호자 20명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선우 당진경찰서장은 “실종은 초기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사전지문등록에 대해 적극 홍보해 신속히 보호자의 품으로 인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