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경찰서(경찰서장 홍덕기) 는 비봉파출소(소장 조성윤)
 비봉파출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지난 6월부터 파출소에 방문하시는 민원 어르신들과 마을쉼터에서 담소를 나누시는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부채를 전달하고 있다. 
 바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문구가 적힌 부채이다. 부채에는 ‘이런 전화는 사기전화예요!’ 라는 문구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제 전화금융사기 예시문구들이 적혀있다.  
 비봉파출소 소장 조성윤은 위와 같은 내용을 설명해드리며 어르신들께 “낮 시간대에 무더위 속에서 논, 밭과 비닐하우스 농사일을 자제하시고 휴식을 취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사기관, 금융기관이라며 예금보호를 해준다거나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카드번호 등을 물어보면 사기 전화이므로 신고를 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부채를 받은 어르신들은 ‘날이 더워 마실 다니기도 힘든데, 경찰관이 이렇게 부채를 주니 너무 좋다.’ 는 말과 함께 마을회관에서 부채질을 하며 사람들과 함께 보이스피싱에 대해 얘기해보고 경각심을 가진다고 전해왔다. (사진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