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 청양군·충남광역치매센터와 실종제로화 사업 업무협약 맺어

청양경찰서는 25일 10시,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치매노인 실종 제로화 사업을 위한  ‘치매노인 실종예방’ 관계기관 간 실무회의를 가지고 「경찰-군청-충남광역치매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고재권 경찰서장을 비롯해 김돈곤 청양군수, 이석범 충남광역치매센터장, 치매안심팀장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관계기관에서 체결한 협약내용은 치매노인 실종사건 발생시 관계기관 간 공조수색 및 구조업무 협력, 사전등록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치매 전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등 실종예방 사업 적극 추진 등이다.

경찰서장은 지난 20일 청양군 남양면에서 발생된 80대 치매노인 실종사건 발생에 따른 경찰·군청·소방 및 주민 참여 협력 수색활동을 소개하고, “치매노인 안전은 경찰뿐만 아니라 모든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특히 청양은  65세 이상 어르신 약10,469명 중 956명이 치매노인으로 의료원에 등록된 상태로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관계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치매로부터 안전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