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주부 검거
- 쌀․채소 등 생필품 30회에 걸쳐 150만원 상당 절취 - 

  청양경찰서(서장 조영수)에서는,
1월 4일 청양읍 일대 잠금장치가 허술한 식당 및 정미소 등을 골라   상습적으로 생필품을 훔쳐 온 주부 A씨(56세)를 검거 수사 중인 것으로 밝혔다.
  피의자 A씨는 뚜렷한 직업이 없이 지내면서  작년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새벽 5시경 산책을 하며 청양읍 일대의 시정장치가 허술한 식당 및 정미소 등을 골라 침입해 30여회에 걸쳐 쌀․채소․생선 등 식료품 15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력팀에서는 그 동안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범행 시간․장소,  수법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용의자를 특정, 추적해 검거했다.
  이 소식을 들은 피해 주민들은 ‘불경기에 장사하려고 준비해 둔 식료품이 자꾸 없어져 속상했는데 범인을 검거하게 되어 안심이 된다’며 감사하는 분위기로 문단속 철저히 해야겠다고 서로 주의를 촉구했다.
  조영수 경찰서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 및 한파로 인해 생필품을 훔치는 생계형 절도범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식당․상가에  대한 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상가 외부에 설치된 냉장고 등 창고 시정장치를 점검토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