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서, 경미범죄심사위원 위촉식”
- 지역 법률전무가 등 4명 위촉 -

 청양경찰서(서장 남경순)은 지난 4월 6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경찰 및 위촉위원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미범죄심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란 피해가 적은 절도나 무전취식 등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범법자들이 형사처분을 받아 전과자가 되지 않도록 하거나, 즉결심판에 그치게 함으로써 우발적이거나 피해가 극히 경미한 경우에 최대한의 관용을 베풀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반영한 제도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법률전문가, 교육전문가, 주민 등 총4명의 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앞으로 위원들은 월 1회 남경순 경찰서장(위원장)을 포함한 경찰위원 3인과 함께 경미범죄를 심의하여 감경여부 등을 결정한다.

  남경순 청양서장은 위촉식 자리에서 “이번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농촌지역인 청양의 특성을 고려 해보면 고령인 범법자나 생계형 범죄자를 구제 해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기대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