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경찰서(총경 홍덕기)는
 ○ 화성남양파출소(소장 이준열) 소속 한 경찰관의 아름다운 동행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그 주인공은 바로 최상진 순경으로, 최상진 순경은 지난 14일 22시경 남양면 29번국도 순찰 중 반대차선에서 작은 불빛 하나도 없이 주행 중인 경운기를 발견했다. 어두운 밤 주말 통행량 및 과속차량 증가로 경운기의 안전을 우려한 최상진 순경은 급히 유턴, 경운기를 에스코트하기 시작했다.
  ○ 장장 1시간여의 에스코트로 청양읍에 도착한 경운기 운전자는 ‘약초시장에 맥문동을 팔고 그 대금으로 오늘 숙박을 해결하려 했는데 약초시장이 닫아서 큰일이다.’ 라고 하였고, 지적 장애가 있는 운전자의 안전과 건강을 염려 최상진 순경은 순찰차를 이용 운전자를 부여군 은산면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렸다.
○  최상진 순경은 ‘긴장되는 하루 속에서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어서 참 보람된다.’며 운전자의 경운기에 야광반사지 부착 및 야간 운전 당부의 말을 전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