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위문 행사 

  부여경찰서(서장 서정권)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표경애)는 29일 오후 5시, 부여 쌍북리 주공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설날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 30명을 초정하여 선물(선물세트, 라면, 쌀)을 전달하는 등 그들에 대한 격려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안협력위원회 표경애 위원장 등 보안협력위원들도   함께 참석하여 설날 명절임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고 마음으로나마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준비한 선물 등을 전달하였다. 

  서정권 서장은“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을 위해 보안협력위원회와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이 모씨는“명절 때마다 항상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이 생각나 외롭고 힘들었는데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어 너무나 고맙고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