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서장 서정권)는 7일 오전 9시 서장실에서,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공로로 부여신협 정경남(48) 과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여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근절을 위해 관내 54개 금융기관을 상대로 피해예방법 및 피해발생시 조치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에 힘입어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정경남 과장은 지난 3일 아들의 장기를 팔아넘기겠다는 말에 속아 3000만 원을 출금해줄 것을 요구하는 피해자의 태도를 수상히 여겨 곧바로 112신고를 해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피해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