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김종민)는 범죄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아산시청·순천향대학교·선문대학교·호서대학교와 함께 원룸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안심원룸인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심원룸인증제는 CPTED(Crime Prevention Thorough Environmental Design),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의 일환으로 경찰서·지자체·대학이 인증을 희망하는 원룸을 대상으로 방범시설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평가 기준에 충족한 우수원룸에 대해서는 인증표식을 부착, 홈페이지 등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적극 홍보함으로써 다가구주택(원룸)의 방범시설을 주민 스스로 보완·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로, 평가 기준으로는 ▲건물 입구 출입통제시스템 ▲방범용 CCTV ▲방범창 ▲ 외부 침입 우려 지역에 대한 시설보완 ▲ 추가방범시설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원룸 소유주는 아산경찰서 생활안전계 041)538-077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아산경찰서는 안심원룸인증제 이외에도 원룸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시설물 확충하고, 안심미러·창문경보기 보급하여 침입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民·官·學·警 합동순찰 순찰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많은 원룸에 대한 적극적인 치안활동 전개를 통해 범죄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아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