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인
    조선 중기 문신으로 대표적 청백리 박수량(1491~1554)
    고관대작을 지내고도 38년 넘는 벼슬살이에 집 한 칸이 없는 가난한 청백리여서 죽은 뒤에 정혜라는 시호가 내려져 '정혜공'이라는 호칭으로 더 많이 알려진 분이다.

2. 추천 배경
    사사로운 손님을 접견하지 않았고, 뇌물도 주고 받지 않았다. 관직에 있으면서 공직자로서의 사명에 충실했을 뿐 명예와 재물에는 욕심을 내지 않아 늘 궁핍한 생활을 면할 수 없었다. 선생은 64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는데, 장례 치를 돈도 없어 명종은 고향 장성에 장례를 치르게 하면서 선생의 청백리를 기리고자 비문을 새기지 않고, 그대로 묘 앞에 비석을 세우도록 한 것이 오늘날 청백리의 표상이고, 현재 장성군에는 그 청렴함을 기리기 위해 군청광장에 모형의 백비(白碑)를 세워 공직자의 모범으로 삼고 있다.

3. 교훈
    공직자는 당연 청렴함으로 자신과 집안 사람을 단속하고 백성들의 평안한 삶을 위해 밤낮으로 고심하는 자세